폐플라스틱에서 기름이 나왔다는 사실과 새 플라스틱이 그만큼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다르다. 수거·선별·열분해·정제·화학 전환마다 분모와 산출물이 달라지고, 인증된 원료 귀속과 개별 제품의 물리적 함량도 구분해야 한다. 아람코의 공개 처리 사례를 읽은 뒤 가상 질량 수지로 이 차이를 살펴본다.
2023년의 처리 성과를 전사 무한 순환으로 확대하지 않는다
아람코·TotalEnergies·SABIC의 2023년 7월 17일 발표는 폐플라스틱 유래 열분해유를 SATORP 정유소에서 처리하고 SABIC 계열 PETROKEMYA의 순환 폴리머 원료로 사용했다고 설명한다. SATORP·Ju'aymah NGL 분별시설·PETROKEMYA 세 시설의 ISCC+ 인증도 소개한다. [1] 이는 해당 공급 경로의 처리·추적 사례이지 모든 아람코 정유소가 모든 폐기물을 무정지로 재활용한다는 증거가 아니다.
이 발표만으로 수거 폐기물 대비 새 폴리머의 총수율, 현재 연간 판매량이나 전 과정 배출 감축률을 계산할 수 없다. 혼합 플라스틱 활용 가능성도 모든 수지·첨가제·오염 상태의 무제한 허용을 뜻하지 않는다. 열분해유는 여러 성분의 혼합물이며 이를 모든 플라스틱의 원래 단량체로 곧바로 되돌린 순수 물질이라고 표시하지 않는다.
열분해유 수율 60%와 수거량 대비 규격 원료 40%는 함께 성립한다
다음은 실제 설비와 무관한 가상 건조 질량 모형이다. 수거 1,000kg 중 선별 제외 200kg, 열분해 투입 800kg이라고 놓는다. 외부 물질의 질량 투입·수분은 생략했으며 공정 열·전력은 질량 표와 별도다. 열분해 산출은 기름 480·가스 200·고형물 120kg, 기름의 추가 처리에서는 규격 원료 400·잔류물 80kg을 가정한다.
| 단계 | 들어온 양 | 나간 양의 구성 |
|---|---|---|
| 선별 | 1,000 | 투입 적합 800 + 제외 200 |
| 열분해 | 800 | 기름 480 + 가스 200 + 고형물 120 |
| 기름 추가 처리 | 480 | 규격 원료 400 + 잔류물 80 |
열분해 투입 기준 기름 수율은 480 ÷ 800 = 60%지만 수거 기준은 48%다. 추가 처리 뒤 규격 원료는 400 ÷ 1,000 = 40%, 열분해 투입 기준으로는 50%다. 기름이 규격 원료로 남는 비율은 400 ÷ 480 ≈ 83.3%다. 같은 공정도 무엇을 분모와 제품으로 정했는지에 따라 수율이 달라진다.
전체 경계의 최종 출구는 200 + 200 + 120 + 400 + 80 = 1,000kg이다. 중간 기름 480과 그 기름에서 나온 원료 400을 더해 880kg을 회수했다고 쓰면 같은 물질을 다시 센다. 가스나 기름 일부를 공정 연료로 썼다면 그 양을 새 플라스틱 제품량에 더하지 않는다. 규격 원료 400도 이후 화학 전환·중합·제품화 수지가 없으므로 새 플라스틱 400kg과 같지 않다.
질량 균형 인증의 귀속 비율은 개별 제품의 물리적 함량과 다르다
ISCC의 질량 균형 설명은 서로 다른 원료의 혼합을 허용하면서 공정 손실을 반영해 인증 특성을 장부상 배분하는 방식을 설명한다. 개별 출하 묶음에 귀속된 인증 원료가 그 묶음에 물리적으로 같은 비율 들어 있다고 보장하지는 않는다. [2] 인증 이름만으로 해당 2023년 제품의 구체적인 장부·귀속 방식을 재구성하지 않는다.
아래는 앞의 열분해 공정과 이어지지 않는 별도 가상 모형이다. 인증 원료 100t와 화석 원료 900t를 같은 단일 공정에 투입하고 동일한 80% 제품 전환 비율을 적용한다고 단순화한다. 손실 뒤 귀속 가능한 양은 80t다. 제품 A 200t와 B 600t에 각각 40t씩 귀속한다고 놓는다.
| 항목 | 양 | 해석 |
|---|---|---|
| 인증 원료 투입 | 100 | 이 가정의 인증 특성 출발량 |
| 화석 원료 투입 | 900 | 인증 특성 양에 더하지 않음 |
| 제품 총량 | 800 | 가상 투입 1,000의 80% |
| 귀속 가능한 양 | 80 | 100 × 80% |
| A 200t에 귀속 | 40 | 귀속 비율 20% |
| B 600t에 귀속 | 40 | 귀속 비율 약 6.7% |
귀속 합계는 40 + 40 = 80으로 손실을 반영한 양을 넘지 않는다. A의 20%를 물리적으로 측정한 재생 분자 비율로 바꾸거나, 귀속 가능량 80을 A·B 각각에 중복 배정하지 않는다. 실제 ISCC PLUS는 공정 경계·화학적 연결·실제 운전 자료의 손실·제품 물량 한도 등 규칙을 함께 적용한다. [3] 위 단순 계산이 실제 인증·법정 재생 함량 표시를 허용하는 것은 아니다.
회수량·에너지·배출을 같은 질문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유럽연합 JRC의 2023년 공개 연구 초록은 재료 회수를 높이되 공정 부담을 줄이는지, 폐기물 특성에 기술적으로 맞는지, 경제적으로 가능한지를 함께 판단하도록 설명한다. [4] 기계적 재활용·화학적 재활용·에너지 회수의 모든 폐기물에 대한 고정 순위나 아람코의 특정 감축률로 사용하지 않는다.
| 경로 | 재료 성과에서 볼 것 | 누락하지 않을 부담 |
|---|---|---|
| 기계적 재활용 | 규격 재생재·실제 대체 용도 | 선별·세척·오염·품질 저하·잔류물 |
| 열분해 후 화학 원료 | 정제·전환 뒤 제품과 귀속 경계 | 열·전력·추가 처리·가스·잔류물 |
| 연료 이용 | 새 플라스틱 생산량과 구분 | 연소·대체 에너지·배출·회수 경계 |
탄소 비교에는 같은 폐기물과 기능, 수거·선별·추가 처리·제품 사용·최종 처분, 어떤 원료를 대체했는지와 부산물 배분이 필요하다. 수율 60%를 CO₂ 60% 감축으로 쓸 수 없고 ISCC+ 표시만으로 탄소중립·무해·식품 접촉 적합이 자동 확인되지 않는다. “산소 없이 분해한다”는 설명도 에너지 공급·배출 처리·화재 위험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폐기물에서 제품 주장까지 경계를 이어 읽는다
- 01 · 유입얼마가 들어왔나
수거·제외·실제 투입 분모를 나눈다.
- 02 · 산출무엇이 나왔나
중간 기름·규격 원료·제품을 구분한다.
- 03 · 귀속무엇을 주장하나
물리적 함량과 인증 장부를 나눈다.
- 04 · 비교환경 부담은 어떤가
에너지·대체 제품·잔류물까지 대조한다.
출처와 확인 범위
- 아람코·TotalEnergies·SABIC · 2023-07-17 발표. 특정 시설 경로의 처리와 ISCC+ 인증 소개. 전체 질량 수율·현재 판매량·감축률 자료가 아니다.
- ISCC · Mass Balance Explained. 혼합·공정 손실·장부 귀속과 물리적 함량의 차이.
- ISCC · Certified Free Attribution. 손실·경계·화학적 연결·물량 한도의 일반 설명. 실제 인증은 해당 시점의 적용 문서·감사 범위 확인이 필요하다.
- 유럽연합 JRC · Environmental and economic assessment of plastic waste recycling, 2023. 공개 초록의 비교 관점. 보고서 개별 설비 표나 가상 수율의 원자료로 사용하지 않았다.
2026년 10월 17일 원문 확인. 무한 반복·모든 오염 처리·불순물 완벽 제거·최고 수율·탄소중립 및 무해 보장을 제거했다. 자체 가상 수지는 실제 설비 시험·인증 장부·전 과정 환경성 평가가 아니다.